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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전에는 영화관에서 팝콘과 콜라를 보며 영화를 보는 것이 유일한 낙이자 문화생활이었는데, 넷플릭스나 디즈니 

    티빙 등의 OTT서비스로 선택의 폭은 넓어졌지만 추억의 장소들이 사라진다니 아쉽기도 합니다.

     

    12월 8일 수원시 영통의 대형 영화관 메가박스는  2024년 1월 1일을 끝으로 폐점을 한다는 소식과 함께 인근 

    수원 AK플라자 지점 및 수원 인계 지점의 메가박스 영화관을 이용부탁드린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그동안 메가박스 영통지점을 찾았던 이용객들은 아쉬움을 표하고 있는 가운데, "썸녀가 가서 기생충을 본 기억이

    난다." "3일 전에 서울의 봄을 봤다." "수원 유일의 메가박스 특별관이라 좋았다"등의   반응이 올라와서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수원시 영통구에 있는 메가박스는 2008년 3월 27일에 오픈을 했고, 그동안 영통구를 대표하는 지점 중 하나로 

    성장해 왔습니다.

     

     

    지금은 수원역사에 위치한 수원 AK플라자 안에 Dolby Cinema가 들어와서 특별관에 대한 선택의 폭이 이용객으로는

    넓어진 케이스지만, 반면에 메가박스 영통지점에서는 타격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러나 그전에는 수원에서 유일한 메가박스 특별관으로 많은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졌었습니다. 

     

     

    무엇보다 스크린의 가로 길이가 19미터의 플랫 비율로 우리나라 메가박스 지점 중에서 세 번째로 큰 화면을 보유한

    영화관이라는 점이 큰 메리트였습니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인해 이용객이 줄어들었고, 모든 조치가 해제된 이후에는 메가박스가  지점에 대한 관리

    소홀 졌다는 볼멘소리가  나오기 시작했고, 이런 부분이 계약 만료와 함께 영업을 종료하게 되었다는 소문이 

    돌기도 했습니다. 

     

    일각에서는 해당 건물이 롯데쇼핑플라자인 만큼 롯데 시네마가 입점 하지 않을까라는 조심스러운 관측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메가 박스 영통점에서는 사실 무근이라며 알려진 바가 없다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한편 메가박스는 코로나19이전에는 3328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나 이후 매출은 점차 감소했고 2021년에는 1040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엔데믹 국면에 들어서면서 다소 회복해 2173억 원을 기록했지만, 코로나 이전으로 회복하지는 못했습니다.

     

    메가박스 중앙은 지난 9일에 성동구 성수동 소재 메가박스 본사 건물도 2435억 원에 이미 매각한 것으로 전해져  이번

    영통지점 메가박스에 대한 매각처분도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메가박스 영통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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